연안군 묘소이장 경위

1.연안군 묘소와 연안군 (휘 仁文)

2. 묘소이장과 책임문제


당시 연안군 묘소는 (이하 소위)숙부인파의 책임하에 관리되어 오던 연안이씨로서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계신 조상의 묘소인데 토지보상금을 신청한 숙부인파에서는 이를 개발주도업체인 토지공사에 넘겨주었고 토지공사는 수차례에 걸쳐 이장독촉을 받아 온 바 있고 2005년 10월초부터는 출입통제를 하면서 이장에 응하지 않으면 무연고 묘지로 처리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묘소를 책임지고 관리할 숙부인 파에서는 이장을 미루기만 하고 있어 몇가지 건의도해 보기도 하였지만 모두 묵살 되었고 앞으로 관리를 한다면 그래도 500여년간 관리해온 연성군에서 하는 것도 무방하다고 생각하였던 것이나 그래도 관련자들의 동의가 필요다고 생각했다.


3. 연안군묘소 이장경과사항


1477년이후 500년이 넘게 보존되어 오던 연안군 양위분 묘소가 이장되는 비극적인 날은 2005년 10월12일이다 날씨마저 을시년스럽다. 이날 06.30분 현지에 가보니 연성군에서 이미 이장할 도구와 장비를 가추고 기다리고 있었으며 숙부인파임원들이 모두 나와 있고 연성군 종손도 함께 행동하고 고제를 지내고 참석자전원 불평없이 음복했다.

특히 이장시에 묘지석이나 기타 부장품이 나올 가능성을 생각하여 역사적 고증을 위하여 한국학연구원 전문가 인 손환일 박사를 초청하여 고증을 얻기로 하였다.

손환일 박사는 500여년전이라면 묘지석이 나올만 하다면서 깊고 조심스럽게 작업할 것을 지시하고 묘의 앞부분부터 작업을 시작하였는데 묘지석은 보이지 않았고 묘는 양위분을 모셨는데 선장은 깊었고 후장은 한자가량 높았다. 그대로 나누어 옮겨 잘 포장하여 연성군 회장이 보관한다고 하였는데 비석은 경기도 박물관에서 싣고 갔다. 묘석에 나타난 글씨가 명필이고 보물 급이니만큼 오래되어 장시간 노출된 관계로 파손될 우려가 있다는 손환일 박사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는 연안이씨비각을 세울때 옮겨 온다고 하였다.


이상으로 연안군 묘소의 이장경위와 과정은 설명되었다. 그러나 이날 참석한 소위 숙부인파 이모 회장이하 임원들은 수수방관만 하고 있었고 아무런 이의를 제기한 자도 없었던 사실과 연성군 종손이 입회하였다는 사실과 (별좌공종손은 불참)등이 많은 사람들에 의하여 목격되었다는 점을 고려 할때 연안군묘소가 도굴되었다는 의심의 여지는 전혀 없는 것이고 다만 이를 책임져야할 소위 숙부인파임원의 책임 회피발언이거나 한편 이를 수차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포기한  주손과 각파종손등의 차일피일로 시간만 끌어 마침내 최후통첩까지 받은 뒤에 이장을 서둘게 된 경위등등, 마땅히 책임져야할 사람들의 책임전가등은 이러한 큰일을 만나서 자손된자로서의 무책힘한 언동에  대해 자못 같은 종인으로서 측은 지심을 금할 수 없다. 심지어 이러한 사실을 확인하기위하여 참여한 본인에게도 도굴공범이라면서 고발을 하겠다는 엄포를 한 행위등은 조상을 위한 생각에서 한 언동이니 아니면 명분이나 얻기 위한 일종의 음모인지 의심된다.

모조록 종인끼리의 유대강화와 조상을 향한 일념을 통하여 대동단결할 것을 당부한다.